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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취업, 일본 신졸 취업 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1-
    일본생활/일본생활정보 2021. 2. 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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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일본으로 취업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일본 내에서 일본 기업으로 취업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중도 입사도 있을 것이고 일본으로 취업하는 절차는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요 이번에는 일반적인 신졸 취업 절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본인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어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취활은 사바사/회바회/케바케 임을 알립니다. 

     


     

    ●일반 기업의 채용 프로세스는?

     

       ES 제출적성검사 면접(그룹) 면접(개인) → → → 내정

      

    이력서제출/적성검사/면접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기업에 따라서 ES와 적성검사를 동시에 1차 진행하는 곳도 있고, ES 통과 후 적성검사를 실시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인 ES와 적성검사는 미리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에요. 

     

    그렇다면 취업준비는 언제부터 하면 될까요? 

     

    ● 일본 대학생들의 취업 스케줄 

     

    キャリタス就活2022

     

    일본 대학생들의 취업준비는 대부분 3학년부터 시작됩니다. 3학년부터 기업의 여름인턴쉽 겨울 인턴쉽에 참가할 수 있고, 교내에서 주최되는 OBOG(동문선배) 좌담회 혹은 기업 설명회 등에 참가하여 자신이 관심 있는 기업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교내에서 이루어지는 설명회 정보들은 교내 캐리어센터에 방문하여 체크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취활시작은 4학년 3월 엔트리 접수가 시작되면서입니다. ( 매년 시기는 변경될 수도 있어요 ) 일본의 대학생들은 대부분 3학년까지 졸업기준은(학점) 모두 맞춰놓고, 4학년부터 취업활동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ES제출

     

    · 엔트리시트, ES 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ES는(entry+sheet) 응모서류입니다. (우리 회사에 들어오겠다고? 자네는 어떤 사람인가? 글로 풀어보게나)

    이력서와 비슷한 개념인데요 보통의 이력서 양식보다는 더 간단한 것도 있고, 이런 걸 물어봐? 하는 문항도 있습니다.

    이력서+ 자기소개서의 개념이지요. 회사마다 ES양식이 조금씩 다르게 되어있어서 각 문항에 맞춰서 작성하면 되는데요. 기본 틀은 비슷하기 때문에 각자 가지고 있는 틀에서 조금씩 변형해서 작성하곤 합니다.  각 기업별 채용사이트에서 제출하게 되어있습니다.  엔트리 오픈!!! 

     

     

    · ES에서 요구하는 기본 질문 3가지

    1.志望動機

    2.学生時代頑張ったこと

    3.自己PR

     

     

     

    1. 지망동기

     

    회사를 선택함에 있어서 나는 종합상사만 가겠어! 나는 도요타를 가겠어! 나는 외자계만 가겠어! 나는 한국 회사만 가겠어! 하고 이미 취활의 폭을 좁혀 놓은 취활생은 지망 동기가 나름 있겠지만, 나는 그냥 일단 취업을 해야겠어! 하는 취활 생들은 기준이 없기 때문에 회사가 너무 많고요. 폭이 너무 넓기 때문에 지망 동기가 다 달라요. 회사가 다~ 다른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지망 동기를 쓰기 위해서 업계 분석과 기업분석이 필요합니다.

    지망 동기는 자신이 성장하고 싶은 모습 & 나의 이야기 + 회사의 비전 등으로 작성하게 되어있죠. 나와 관련된 것은 내가 만들겠지만, 회사의 비전과 나를 합치기 위해서는 회사가 어떤 곳인지 알아야 하고 나를 그곳에 녹일 수 있는지를 연구해야 하므로 우리는 회사 정보를 철저히 알아야 합니다. 

    나는 ~~해서 당신의 회사를 지망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회사는 유명하고, 돈을 많이 줄 거 같고, 한국에 가서도 간지 날 거 같고, 당신도 멋있고~~이거 말고 뭐가 있냐!!!

     

    그런데 나는 그냥 일단 취업을 해야겠어! 하는 취활 생들은 분석 이전에 이 나라에 어떤 회사가 있는지 회사의 그 존재를 먼저 알아야겠죠.  내가 아는 기업은 도요타 덴츠 시세이도 미쯔비시 소프트뱅크 등 나도 알고 너도 아는 그런 우리 모두의 내가 꿈꾸는 그런 기업들 뿐이잖아요. 일본에는 우리가 아는 대기업 말고도 아주 많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業界地図

     

    step1. 업계지도라는 책입니다.

    업계별로 어떤 기업들이 있고, 어떤 일을 하고 있고, 현재 상황은 맑은지 흐린 지, 투자하고 있는 곳 연결된 다른 자회사들도 알 수 있어요. 업계별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상사를 가겠어!라고 생각한 상사맨들도 종합상사 관련 얼마나 많은 회사들이 있는지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업계 정보를 알기에도 좋고 이 안에서 나와의 연결고리를 찾아 지망 동기를 쓸 때 도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취활 생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step 2. 잡페어를 찾아가서  직접 그 기업의 설명회에 참가합니다. 

    신졸 생들을 위한 기업설명회가 여기저기에서 열립니다. 그렇게 많은 설명회를 참가하다 보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고, 회사들이 비교가 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과 어떤 분위기에서 일하게 되겠구나도 느껴지고 나도 모르게 회사를 고르는 어떤 기준이 만들어질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12월부터 3월 피곤하겠지만 많은 참가를 하기 바랍니다.  그 후 회사에서 단독으로 열리는 설명회도 참가할 수 있다면 아주 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 내가 관심 있는 회사의 설명회는 몇 번이고 참가하는 것을 모두들 하더군요. 그렇게 해서 인사진들과 얼굴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나... *

     

    이렇게 발품 팔아 돌아다녀보며 습득한 회사의 존재와 분위기와 하는 일, 나의 미래, 회사의 미래가 보였다면, 지망 동기를 만들어 봅니다. 

     

     

    잠깐!!! 

     

    ________취업 활동을 위해 꼭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사이트_________

     

    리쿠나비 

    job.rikunabi.com/2022/

    마이나비

    job.mynavi.jp/2022/

    캐리 타스

    job.career-tasu.jp/2022/top/

     

     

     

    탑 캐리어 (유학생)

    www.topcareer.jp/

    글로벌 리더 (유학생)

    www.globalleadernavi.com/

     

     

    기본적으로 리쿠나비/마이나비 등록을 권합니다. (필수) 그 외, 캐리 타스 탑 캐리어 글로벌 리더 파소나 글로벌 등 취활 사이트도 등록해두고 이벤트 등을 체크하면 도움이 많이 돼요. 특히 유학생/외국인을 위한 취활 사이트에서는 ES작성, 자기 분석, 그룹 디스커션 등등 전반적인 취활에 도움이 되는 강좌도 진행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알아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관심 있는 기업은 미리 관심 있다/프리 엔트리 등록을 해두세요.  설명회/엔트리 시기를 놓치면 안 되니까요!! 

     

     

     취업활동 전용 메일 계정 만들기★ 

    구글 G메일/야후 재팬 메일 추천

     

     

    취활 사이트에 등록을 해두면 엄청난 양의 메일들이 쌓이게 됩니다. 꼭 취활 전용 메일 계정을 만들어서 취업 관련 정보는 따로 관리하길 추천합니다. (들렸던 소문으로는 SNS 계정 구글링 썰도 있었기 때문에 그런 나의 사생활 보호를 위함도 있어요) 

     

     

    수첩  

    취활 스케줄/다이어리 

     

    요즘 누가, 손으로 쓰는 다이어리를 쓴다고!라고 생각한다면 웹/앱으로 정리해도 좋아요.

    여러 개의 회사들을 동시에 지원하면서 동시에 여러 채용절차를 밟아 가게 되기 때문에 일정관리는 힘들게 합니다. 

    그리고 * 여러 회사들 채용사이트에 가입을 하게 되므로, ID/PASS를 정리해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2. 학생 시절 열심히 한 일 

    여러 에피소드를 준비해두면 좋아요. (써클활동이야기, 아르바이트이야기, 제미이야기, 유학생활이야기 등) 각 회사별로 원하는 인재상이라는 것이 있어서, (채용사이트에 나와있거나, 설명회에서 알 수 있습니다.) 원하는 인재에 걸맞은 사람이 나다 라는 것을 어필하기 좋은 문항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PR과 비슷한 성격이기도 합니다. 스토리의 흐름은 어떤 일- 하던 중 문제 발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점-배운 점

    이런 식으로 작성한다고 배웠어요^^. 결국은 어떤 일을 열심히 했는데, 왜 그 일을 열심히 했냐 보다는 그 일을 열심히 함으로써 어떤 점을 배웠고 어떤 점이 도움이 되었냐를 위주로 스토리를 만들어 갑니다. 좌절을 극본한 감밧따 스토리!  두리뭉실한 스토리보다는 하나의 에피소드를 집중적으로 적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  

     

    이 과정에서 자기 분석이 함께 들어가게 됩니다. 취활 스케줄을 올라가서 다시 보면 자기 분석을 엄청 오랜 시간 들여서 하게 되어있는데요. 자기 분석을 통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어떤 기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를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흔적들을 되돌아보며 알아가는 과정이에요. 그 안에서 나의 장점과 단점도 알 수 있어요. 알아야 해요.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서 나의 강점! 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알게 된 장단점 강점을 통해서 내가 학생 시절에 이런 일을 열심히 할 수 있었다를 뒷받침해주는 근거가 되면 좋겠지요. 

     

    * 자기 분석을 도와주는 문답형 안 내지 같은 것을 학교 캐리어센터에서 받을 수도 있고, 여러 취활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어요. (자기 분석 테스트 같은 것도 있습니다.) 아래에 유학생들을 위한 파일을 걸어두겠습니다. 그 안에도 나와있으니 한번 이용해 보기 바랍니다. * 

     

     

     

     

    3. 자기 PR

    자기 PR은 나의 강점과 같습니다. 위에서 자기 분석을 통해 알게 된 나의 강점을 알리는 문항이에요. 물론 나의 강점을 뒷받침해주는 에피소드가 함께 첨가되면 더 좋겠지요. 글자 수에 따라서 간결하게 말해야 할 수 도 있고, 장황하게 말해야 할 수 도 있으니, 나의 강점을 정했다면 그것에 맞는 에피소드들을 몇 가지 준비해 두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나의 강점이 지원하는 회사의 직무 안에서 어떤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어필하면 그것이야 말로 PR이겠지요. 

     

     

     

    * 유학생 특이 사항 *

    왜 일본 취업

    왜 일본 대학

    왜 일본대학 전공

    왜 일본 

    일본에서 생활함에 대해서 (좋은 것/나쁜 것) 

     

     

    면접 때 들어가는 준비사항이기도 한데요. 자기 분석을 할 때 도움이 될 질문일 수 있어서 미리 적어봅니다. 

    제 경험상 기업에서는 외국인을 채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이 두 가지를 불안해하는 것 같습니다.

     

    1 외국인 사원이 언젠가 귀국을 하지 않을까?

    2 외국인 사원이 일본인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문화적/언어적 등)

     

    유학생들이 우수한 인재임은 확실한데^^ 일본 기업은 오랫동안 회사와 함께 성장할 인재를 찾고 있고, 또 회사 내 보수적인 일본인 사원들과 함께 잘 지낼 수 있는 신입사원을 원하고 있을 테니까요. 너무 당연한 얘기일 수 있고 회바회일 수도 있지만, 외국인으로서 일본 관련 질문을 받는다면 표면적인 질문 답변에 +로 저 두 가지 사항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답변을 해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유학생을위한취활가이드.pdf
    3.7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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